아부다비 여행 리와사막 1편 (리와호텔 그리고 사막)

아부다비에 와서 살면서 티비에서 보던 사막은 한번도 보지 못했었어요. 그러다 한번은 꼭 보러가자고 마음먹고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사막인 리와 사막에 가기로 했어요. 리와사막에는 몇개의 호텔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호텔은 카스르 알 사랍으로 엄청나게 좋지만 비싼 리조트가 있고 거기서 약 30분에서 1시간 거리에 리와호텔 카스르 알사랍에 비해 저렴하고 리와사막의 도입과 가까이에 있어요.




날씨가 아직까지는 더워서 바로 전날에 호텔을 예약했는데도 약 10만원의 가격에 방도 널널히 있더라구요. 호텔에 도착하니 언덕위에 하얀 호텔이 하나 있었어요. 다들 언덕위의 하얀집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요.





호텔 뒤로가니 이렇게 멋진 수영장이 있었어요. 정말 날씨가 조금만 덜 더웠으면 수영할만 했겠지만 땡볕에 있어서 눈으로만 구경했네요.





그 다음 바로 들어온 방 내부. 방은 뭔가 아랍느낌의 특이한 인테리어 였어요. 생각보다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급하게 숙소를 예약해서 혹시 안좋으면 어떻하나 했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바로 앞 테라스에는 나와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아쉬운 점은 방은 깨끗하고 깔끔한데 여기는 모래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깔끔하지는 않더라구요.





호텔 근처만 왔을때는 아직 사막에 왔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대추야자 나무도 많고 잔디로 둘러쌓여있어 사막에 온 느낌이 전혀 오지 않더라구요. 리와호텔에서 15분만 가면 정말 tv에서만 보던 사막을 볼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차를 몰고 조금만 나가서 사막쪽으로 가는 순간부터 엄청난 장관을 볼 수 있었어요. TV나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사막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더라구요.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멀리 보이는 듄들은 너무 멋졌어요. 듄은 사막언덕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멀리 끝없이 펼쳐져 있는 사막을 보니 저 끝에는 뭐가 있을지 나도 모르게 궁금해 지더라구요. 하지만 차를 몰고 사막으로 들어가는 순간 일반인들은 다시 나오는 길을 찾기가 힘들어진다고해요.

실제로 리와사막에서 도로가 아닌 다른 길로 가다가 못돌아온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최대한 가까이에만 있었어요. 사실 저희 부부는 겁쟁이거든요.





사막위를 걷다보니 발자국이 쉽게 남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얼마안되서 다시 쭈글쭈글한 사막모래로 돌아오겠지요.





사막 한가운데 있는 도로를 달리며 계속해서 사막 안쪽으로 들어 가봤어요. 중간중간에 내려서 사진도 찍어가며 가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차를 운전하며 멀리 보이는 사막들을 보면서 여기서 살아간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서 사막 모래 위로 가지도 못한다고 하는데 제가 갔던 10월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사막 위를 걷기에 나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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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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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7 12:44 신고

    정말 멋있네요. 사막의 아름다움, 뭘로도 비교할 수 없네요

  • 2018.11.27 14:05 신고

    저는 여기서 사진으로만 보고 갑니다.
    사막이라.. 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한번은 꼭 가서 실제로 보고 싶은 곳이네요. ^^

  • 2018.11.27 14:11 신고

    정말 보기좋습니다.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엄청난데...
    실제 사막을 보면 어떨지....
    언젠가는 중동의 사막을 밟아볼 날이 있으리라 믿고 갑니다^^

  • 2018.11.27 18:51 신고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즐거운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2018.11.27 19:11 신고

    사막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부럽네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 2018.11.27 19:15 신고

    모래바람에 뜨거운 태양땜에 덥겟지만
    모래사막 한번 가보고싶어요 ㅎㅎ

    • 2018.11.28 12:36 신고

      요즘 같은 날씨는 완전 선선해서 가보기 좋아요 ㅎㅎㅎ 지금쯤은 날씨가 넘 좋답니다 ㅎㅎㅎ

  • 2018.11.27 19:33 신고

    언덕위의 하얀집이 이런 곳이라면 백번도 넘게 방문하고 싶네요 +_+ 듄 너무 멋집니다! ㅎㅎ

  • 2018.11.27 20:37 신고

    사막 사진이 아주 예술입니다!
    호텔도 뭔가 아랍느낌인데 느낌좋네요 ㅎㅎㅎ
    가성비도 좋아보여요!!

    • 2018.11.28 12:37 신고

      그쵸 ㅎㅎ 호텔이 딱 아랍느낌으로 만들어 놨더라구요 ㅎㅎㅎ 넘가격도 괜찮아서 좋았어요 ㅎㅎ

  • 2018.11.27 20:48 신고

    호텔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저런 언덕 위 하얀집이라면 얼마든지 가보고싶네요~
    사막~
    전 몽고에서 가봤는데 아부다비의 사막은 어떤지 잘 보고 갑니다~

  • 2018.11.27 21:38 신고

    사막에서의 모습 너무 좋네요.
    정말 행복한 여행 이셨겠어요.
    부럽 습니다.^^

  • 2018.11.27 23:58 신고

    사막 풍경도 너무 아름답네요ㅜㅜ
    저도 한번 가고 싶어요~

    • 2018.11.28 12:52 신고

      아부다비 들리실 일 있으면 한번 와보시면 좋을거같아요 ㅎㅎ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18.11.28 01:19 신고

    우아~신기방기. 하지만 사진으론 감도 안와요.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와 모래바람 등이라서요. 사막에 도로도 있고.... 평생에 한번은 가보고프네요.

  • 2018.11.28 07:14 신고

    세상은 정말 넓고 아름답네요!!
    저도 사막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_<

  • 2018.11.28 10:35 신고

    호텔 정원과 사막이 엄청 대조되네요. 오일머니의 힘이 진짜 대단해요. ㅎㅎ

  • 2018.11.28 10:54 신고

    정말 시원한 풍경에 눈호강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018.11.28 18:53 신고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죠.
    사막을 맨발로 걸어보기...ㅋㅋㅋ

  • 2018.11.29 00:43 신고

    와 사막 날씨가 정말 좋네요. 그런데 덥다고 하시니.. 역시 사막은 사막인 것 같습니다.
    아직 사막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그런데 가도가도 사막밖에 안나오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해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 2018.11.29 12:20 신고

      실제로 궁금해서 갔다가 못돌아온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ㅠㅠ 절때 멀리가면 안될거같아요 ㅠㅠ 사막을 잘 아는사람만 들어가야한다더라구요 ㅎㅎㅎ

  • 2018.11.29 09:07 신고

    언덕 위의 하얀 집과 모래 사막이라니...
    머릿 속에 고정되어 있는 사막의 이미지는 사실 모래 사막 쪽인데 실제로는 모래 사막은 많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모래 사막 풍경을 보니 뭔가 그 상상속의 사막 이미지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네요.ㅎ

    • 2018.11.29 12:32 신고

      그쵸 ㅎㅎ 저도 처음에 저런곳이 가득한 나라라고 생각햇는데 실제로 와보니까 이런 사막은 멀리 가야 볼 수 있더라구요 ㅎㅎㅎ

  • 2018.11.30 10:37 신고

    제 버킷리스트 인 중동에서 사막여행이네요

  • 2018.12.06 16:48 신고

    차로 15분만 가도 아라비아의 로렌스 같은 데 나오는 사막인데, 호텔 수영장을 가득 채우는 물은 어디서 끌고 들어오는지 신기하기만 해요.
    사막에서는 잘못하면 길 잃고 못 돌아온다는 괴담(?) 같은 이야기는 몇 번 들었어요.
    모래바람이 강한 곳을 아예 도로가 모래에 덮이기도 한다고요.
    그래서 아랍쪽 찌라시 이야기를 들으면 그쪽에서 살인을 할 때는 사막으로 끌고 가서 죽이거나 혹은 버리고 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사막 자체를 벗어나는 게 거의 불가능한데다가 모래에 덮이면 시체도 못 찾는다고요.

    • 2018.12.07 20:06 신고

      맞아요 ㅠㅠ 모래바람이 심하면 진짜 도로가 모래로 덮히기도 한답니다 ㅎㅎㅎ 사실 사막이란데가 진짜 멀리가면갈수록 방향을 모르면 길을 잃을거같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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